디스코드에서 화면 공유 기능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꽤나 많습니다. 게임 화면을 보여주거나 유튜브를 같이 보거나 작업 중인 화면을 공유하는 경우가 대게 일반적인데요. 막상 화면 공유를 하려고 하면 소리가 안 나온다거나 화질이 깨지는 문제를 종종 겪곤 합니다. 이런 문제들의 경우 설정을 제대로 잡아두면 대부분 해결이 가능합니다.
화면 공유에서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과 세부 설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디스코드 화면 공유에 대해
화면 공유는 서버 음성 채널이나 DM 통화에 접속한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단에 모니터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시작되는 구조인데요. 공유를 시작할 때 전체 화면과 앱 선택 이 두 가지 방식 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전체 화면과 앱 선택의 차이를 알아두라
화면공유간 주의할 점
전체 화면 공유의 경우 모니터에 보이는 모든 것이 그대로 상대방한테 송출됩니다. 듀얼 모니터를 쓰고 있으면 어느 모니터를 공유할지 선택은 가능하지만 해당 모니터에 표시되는 것은 전부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카톡 알림이 뜨거나 개인 정보가 담긴 창을 열어두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전체 화면의 경우 사생활 유출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전체 화면 공유 중에 실수로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원하는 화면을 공유해보자
앱 선택 공유의 경우에는 특정 프로그램 창만 공유되는 방식입니다. 크롬만 공유한다거나 게임 화면만 공유함으로써 보여주고 싶은 프로그램만 골라서 공유해 볼 수 있는데요. 다른 창으로 전환해도 상대방한테는 선택한 프로그램 화면만 보이기 때문에 개인 정보 노출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앱 선택이 더 안전합니다.
하지만 앱 선택의 경우 소리 전달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앱에 따라 소리가 아예 전달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크롬 브라우저에서 유튜브를 틀어놓고 앱 선택으로 공유하면 소리가 빠지는 현상이 자주 보이곤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앱 선택 대신 전체 화면 공유로 바꾸면 소리가 정상적으로 전달됩니다. 안전성 면에서는 앱 선택이 낫지만 소리 전달 면에서는 전체 화면이 더 안정적인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두 방식의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소리가 안 나올 때 확인해야 할 것들
화면 공유를 했는데 소리가 안 나오는 문제의 경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로 확인됩니다. 이 문제의 원인은 대부분 간단한데요. 화면 공유를 시작할 때 설정 화면 하단에 소리도 같이 전달이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 옵션이 꺼져 있으면 영상만 나가고 소리는 전달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옵션을 켜게 되면 내 PC에서 나오는 소리가 상대방한테도 들리게 되기 때문에 해당 사항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앱 선택으로 공유했을 때 소리가 안 되는 경우에는 전체 화면 공유로 바꿔보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입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디스코드 설정의 음성 및 비디오 메뉴에서 오디오 서브시스템을 레거시로 바꿔보거나 디스코드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화질 설정과 니트로
니트로 비구독자
화면 공유를 시작할 때 해상도와 프레임을 설정해 볼 수 있는데요. 기본 설정의 경우 720p 30fps입니다. 이 상태로 게임 화면을 공유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화질이 뭉개져 보이고 프레임도 뚝뚝 끊기게 됩니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숫자상으로는 720p여도 실제 체감은 그보다 훨씬 떨어지겠죠.
니트로 구독자
니트로 구독자의 경우 1080p 60fps까지 설정이 가능하고 비구독자의 경우에는 720p 30fps가 한계입니다. 30fps와 60fps의 경우 화면의 부드러움에서 체감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게임을 자주 공유하는 유저한테는 니트로가 의미가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서 작업이나 웹페이지를 같이 보는 정도라면 720p 30fps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용도로 주로 쓸지에 따라 판단하면 됩니다.
렉이 걸릴 때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화면 공유를 하면 PC 사양에 따라 게임 성능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상도를 1080p에서 720p로 내리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 프레임도 60fps보다 30fps가 PC 부담이 적습니다.
디스코드 설정에서 하드웨어 가속 옵션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그래픽 카드 사양이 높은 PC에서는 이걸 켜두면 공유 품질이 올라가지만 사양이 낮은 PC의 경우에는 하드웨어 가속을 끄는 것이 오히려 부드러워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직접 켜고 끄면서 비교해 봐야 합니다. PC마다 결과가 다릅니다. 크롬 탭을 잔뜩 열어둔 상태에서 화면 공유를 하게 되면 메모리 부족으로 렉이 걸리기 쉽기 때문에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정리함으로써 전체적인 성능을 확보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모바일 화면 공유와 검은 화면 해결
모바일 화면공유와 단점
모바일에서도 화면 공유가 가능합니다. 음성 채널에 접속한 상태에서 하단의 화면 공유 버튼을 누르면 시스템 알림이 뜨는데요. 화면 녹화 허용을 누르면 공유가 시작됩니다. 모바일의 경우 전체 화면만 가능하기 때문에 PC처럼 특정 앱만 골라서 공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알림이 뜨면 공유 중인 상대방 전원한테 보이기 때문에 방해 금지 모드를 켜두는 게 좋겠죠. 화질은 PC보다 떨어지고 배터리 소모도 꽤 심합니다.
화면공유 먹통 해결방법
화면 공유 버튼을 눌렀는데 검은 화면만 나오거나 아무 반응이 없는 경우도 있는 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다가 갑자기 검은 화면으로 바뀌는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디스코드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보는 것이 첫 번째이고 하드웨어 가속을 끄거나 켜보는 것,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도 효과적입니다. 게임 오버레이가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오버레이를 꺼보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전부 해봤는데도 안 되면 디스코드를 완전히 삭제하고 재설치하면 대게 해결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디스코드 계정 보안이나 설정 관련 문제가 지속된다면 디스코드 보안 가이드를 참고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같이 보기 기능을 활용해보자
화면 공유와 비슷한 같이 보기라는 기능도 있는데요. 음성 채널에서 활동 시작 버튼을 누르면 Watch Together를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검색해서 틀면 같은 채널에 있는 유저 전원이 동시에 시청하는 구조입니다.
화면공유와 같이보기의 차이점
화면 공유로 유튜브를 보여주는 것과의 차이점의 경우 제어 방식에 있습니다. 화면 공유의 경우 공유자 한 명이 재생을 제어하기 때문에 공유자가 일시정지하면 전부 멈추고 영상을 넘기면 전부 넘어가는 구조인데요. 같이 보기의 경우에는 각자 독립적으로 재생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유튜브를 함께 시청하는 목적이라면 화면 공유보다 같이 보기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같이 보기를 포함한 디스코드의 다양한 기능들이 궁금하다면 디스코드 숨겨진 기능 총정리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화면 공유는 음성 채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음성 채널의 비트레이트나 인원 제한 같은 세부 설정이 필요하다면 디스코드 채널 설정 가이드도 함께 참고하면 좋습니다. 디스코드의 기본적인 사용법이 궁금하다면 디스코드 사용법 가이드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이 화면 공유 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디코모아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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